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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내는 이야기

[baking book] 베이글 홀릭

by pengpoong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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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리지널에 가까운 클래식 베이글, 화덕 느낌의 겉바속촉 고소한 베이글, 쫀득 부드러운 베이글.

이 세 가지 식감을 베이스로 각각의 응용까지 총 17가지 베이글을 소개합니다. 밀가루의 종류와 배합, 폴딩의 유무, 저온숙성과 사전발효 제법에 따라 달라지는 식감과 맛, 크기의 차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내 취향에 맞는 나만의 베이글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출처-:-교보문고]
[출처 : 교보문고]

 

베이글

우리나라에서 베이글이 이렇게까지 유행하리라고는 그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몇몇 베이글 전문점은 '오픈런'을 해야지 맛볼 수 있고, 식품 전문 온라인몰에선 베이글이 높은 가격대에도 금세 품절되어 버릴 만큼 베이글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불과 5~6년 전만 해도 대형마트에 판매되던 딱딱한 빵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베이글이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사랑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식감의 다양화입니다. 딱딱하던 빵에 촉촉하고 말랑한 식감을 더하고 피자처럼 화덕에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등 우리 입맛에 맞는 베이글이 탄생했습니다. 필링과 토핑, 스프레드와 샌드위치로 그 영역이 다채로워지자 MZ 세대들의 SNS에 등장하는 핫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책의 소개

뉴욕 오리지널에 가까운 클래식 베이글, 화덕 느낌의 고소한 베이글, 부드러운 베이글, 이 세 가지 식감을 베이스로 각각의 응용까지 총 17가지 베이글을 소개합니다. 밀가루의 종류와 배합, 폴딩의 유무, 저온숙성과 사전발효 제법에 따라 달라지는 식감과 맛, 크기의 차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내 취향에 맞는 나만의 베이글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선호하는 식감의 베이글을 골랐다면 수없이 다양한 베이글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책에서 사용한 필링과 토핑은 모든 베이글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제 크림치즈, 초코소스, 베이컨잼 등 17가지 스프레드&소스, 스프레드를 활용한 12가지 간식용&식사용 베이글 샌드위치, 베이글에 곁들이기 좋은 수프와 베이글 러스크, 크루통까지 베이글의 무궁무진한 사이드 메뉴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으로 베이글의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베이글, 더 맛있고 다채롭게 홀릭하는 방법 

  • 3가지 식감의 플레인 베이글을 비교해 보세요. 재료도 공정도 조금씩 다른 쫄깃, 바삭, 말랑한 3가지 식감의 베이글을 먼저 만들어보세요. 식감과 맛을 비교하면서 내 취향의 베이글을 고른 후 필링과 토핑을 추가하세요.
  • 베이글에 어울리는 추천 스프레드를 발라보세요. 각 베이글에 어울리는 추천 스프레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베이글의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스프레드, 고소함이 배가되는 스프레드, 단짠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프레드 등 베이글의 특징이 확 살아나면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필링과 토핑으로 버라이어티 베이글을 만들어보세요. 책에서 소개한 재료 이외에도 말린 과일, 잼을 넣어도 좋고, 참나물이나 미나리, 달래 등으로 맛을 내도 이색적인 베이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필링과 토핑을 마음껏 응용해 보세요.
  • 베이글의 또 다른 즐거움, 샌드위치도 빼놓을 수 없어요. 베이글의 맛이 심플하고 식감이 쫄깃해 샌드위치 빵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먼저 속재료에 어울리는 스프레드를 바르고 속재료를 볼륨감 있게 채워보세요. 랩으로 단단하게 감싼 후 반으로 자르면 먹기 편하고 속도 든든합니다.
  • 남은 베이글은 러스크, 크루통으로 활용해 보세요. 하루 지나 딱딱해진 베이글이나 입맛에 맞지 않는 베이글로 러스크나 크루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간식으로 딱 좋습니다. 마늘 소스는 갈릭 퐁당 베이글에도 사용하지만 크루통을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크루통은 수프 위에 올려 토핑으로 즐겨볼 수 있습니다.

 

나의 후기

베이글 맛집보다 더 맛있는 베이글을 집에서 만들고 싶은 분들도, 새로운 베이글 메뉴를 보강하고 싶은 매장 관계자분들도 그대로 따라 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자가 수업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재료 브랜드도 그대로 실려져 있으니 이 책으로 베이글을 한층 더 즐겁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베이글을 먹어보고 싶지만('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을 정말 먹어보고 싶어요), 서울에 살지 않아서 유명한 베이글 전문점에 사러 가는 게 어렵다 보니, 대신 '베이킹 홀릭' 책으로 참고해서 직접 집에서 베이글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면서, 직접 만든 신선한 베이글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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