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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내는 이야기

[baking book] 디저트에 미치다

by pengpoong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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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실력파 파티시에 60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이 가장 아끼는 시그니처 디저트의 레시피를 모두 엮은 '디저트에 미치다'. 피에르 에르메, 시릴 리냑, 크리스토프 미살락, 크리스토프 아담, 세드릭 그롤레, 질 마르샬, 자크 제냉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60명의 파티시에가 자신이 자랑하는 최고의 레시피가 담겨있습니다.

 

디저트에-미치다-(프랑스-파티스리-베스트-60)
[출처 : 교보문고]

 

 

창의적이고 가장 수준 높은 레시피를 한 권으로 만나다

모든 파티시에는 자신이 특별히 아끼는 소중한 비밀 메뉴가 있습니다. 플랑, 사블레, 치즈케이크, 타르트, 구겔호프, 파리 브레스트, 생토노레, 파운드케이크, 에클레어, 홀 케이크 등 완벽함을 추구하는 정상급 파티시에는 자기만의 레시피를 완성하는 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완성한 걸작은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메뉴'가 됩니다. 이 책에서는 프랑스 여행 시 꼭 맛봐야 할 메뉴, 파티스리 부티크에서 꼭 시식해봐야 할 디저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명장들이 들려주는 디저트에 얽힌 에피소드, 그들이 파티시에를 꿈꾸게 된 동기와 배경, 진솔한 개인사와 소중한 팁, 맛을 즐기는 요령까지 다양한 사연과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영감을 주는 디저트 책

최고의 파티시에들이 소개하는 소중한 비밀 레시피는 달콤한 디저트 팬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에는 클래식 프랑스 파티스리뿐 아니라, 각자의 독특한 개성이 더해져 한 단계 진화한 멋진 디저트들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시원하게 한 면을 차지하는 높은 해상도의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들은 더욱 식욕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파티스리 애호가라면 셰프들이 꼼꼼하게 소개한 레시피를 따라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도 있고, 과감히 상식의 틀을 깬 그들의 아이디어에서 나만의 새로운 디저트 개발에 소중한 영감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의 후기

'디저트에 미치다'의 큰 장점은 책에 담긴 레시피의 다양성과 독창성입니다. 특히, 유명 파티시에들의 시그니처 디저트의 레시피를 한 권에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각 파티시에의 독창성과 열정을 느끼며, 고급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은, 디저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다만 이 책의 큰 단점이 만드는 과정 사진이 없어서, 시각적인 참고 자료가 부족하는 점입니다. 또 만드는 과정이 글로만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어, 글로만 설명된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고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초보자나 시각적인 지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책이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디저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요리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더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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